살아있는 생물처럼 섬뜩한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지난달부터 얼리어댑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로봇을 출하했다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이 24일(현지시각) 밝혔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관련 동영상을 공개, “스팟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맞춰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는 민첩한 모바일 로봇”이라며, “기본 플랫폼은 거친 지형의 이동성, 360도 장애물 회피, 다양한 수준의 항법, 원격 제어 및 자율성을 제공한다”고...
곤충 등에 실린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보내는 데 성공했다.워싱턴대학 컴퓨터과학 시암 골라코타(Shyam Gollakota)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곤충 등에 실릴 정도로 작고 가벼운 카메라 모듈은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곤충 등에 카메라 모듈을 실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연구 결과(논문명: Wireless steerable vision for live insects and insect-scale robots)는...
로봇 다리의 전문가이자 선구자인 보스톤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사의 라이베르트(Marc Raibert)는 동물과 같은 생물학적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엄청난 파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라이베르트는 말하기를 그저 단순히 하나의 컴퓨터 두뇌로 하여금 로봇이 걸을 때마다 모터를 돌리도록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 방법은 동물들이 걷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몸은 그 자신의 자율적 마음을 갖고 있어 상황의 물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응하게 되어있다. 몸-마음-컴퓨터 두뇌의 이 세 가지의 하모니가 제일 중요한 프로젝트의 주요 도전이다"라고 미국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150만 달러의 연구자금을 받은 라이베르트는 말하고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gOeluwf_HUM] 과거 보이스피싱은 상대적으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노년층을 노렸지만 이젠 사회 변화에 맞게 진화하며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3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20대(18.8%), 60대(18.4%), 70대(15.5%), 50대(14.1%), 40대(12.7%) 등의 순으로 모든 연령대가 보이스피싱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 검찰, 금감원,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계좌이체를...
NASA(나사)가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 시티’가 4일 동안 촬영한 1,200장의 사진에서 만든 18억 픽셀의 파노라마 사진을 3월 4일 공개했다 .2019년 11월 24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촬영된 18억 픽셀이라는 사상 최고 해상도의 사진을 공개해 화성을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다.이 파노라마는 큐리오시티가 탐사하고 있는 샤프산 옆 지역인 글렌 토리돈(Glen Torridon)을...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연구팀이 21일(현지시각) 이온화된 공기(ionic wind)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비행기를 개발해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온 추진 장치는 프로펠러나 제트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비행할 수 있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온 엔진 항공기 추진 방법의 일종으로 아르곤이나 제논 등 미량의 추진제를 플라즈마(이온)화해 전기적 특성을 띠게 한 후 자기력을...
우주에서 인간의 혈장을 재료로 해 3D 프린터로 인간의 피부와 뼈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개발됐다.​독일의 드레스덴 기술대학(TUD) 병원 과학자들과 도이칠란트의 OHB 시스템사가 공동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할 세계 첫 3D 바이오 프린팅된 뼈와 피부 샘플을 발표했다.드레스덴대학 병원 니브스 쿠보는 "바이오 프린팅된 피부 세포는 인간의 혈장인 영양이 풍부한 '바이오 잉크'로 사용한다"며 "혈장은 액체라서...
 3D 프린터로 집을 만드는 시도는 몇 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르면 2019년에도 엘살바도르에서 100채의 3D 프린터로 만든 집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의식주에서 집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다. 하지만, 최근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s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2억명이 안정적인 집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 가운데, 3D 프린터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페이스북이 서드파티 앱에 로그인할 때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익명 로그인' 기능을 도입키로 했다. 이는 개인정보 제공에 관한 불안을 없애려는 조치다.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3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콩코스 전시장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f8’ 자리에서 발표했다. 페이스북 플랫폼에서의 앱 개발과 성장, 수익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중증으로 가는 환자의 폐를 실제 데이터에서 3D CG로 만들어 VR로 볼 수 있는 모델 영상을 소개한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GWU,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부속병원이 발표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 폐의 VR 모델은 환자의 CT 스캔 등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환자의 반투명한 파란색 부분이...
구글 웨이모가 완전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원(Waymo One)’ 서비스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일반 시민을 위한 시험 프로그램 트러스티드 테스터(Trusted Tester)을 시작했다.구글 모기업 알파벳(Alphabet) 산하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기업 웨이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웨이모는 서비스...
사고로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이 척수에 이식된 신경자극 장치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이번에 보고된 사례는 켄터키주 루이빌대학 켄터키 척수손상연구소(Kentucky Spinal Cord Injury Research Center)를 이끌고 있는 수잔 해케마(Susan Harkema) 박사팀이 사고로 목이 부러져 팔과 손목만 약간 움직일 뿐 가슴 아래가 마비된 켈리 토마스(Kelly Thomas)와 제프 마퀴스(Jeff Marquis)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