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듈러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의 개발을 중단 소식이 지난 3일(현지시간) 로이터(Reuter)와 미국 IT전문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소 허탈하다는 평이 많았다. 개발 중단 소식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는 방증이다.로이터는 “구글이 자사 하드웨어 프로젝트들을 감소하려는 계획의 일부”라고 두 명의 취재 소스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구글은...
2016년 노벨화학상은 머리카락 하나의 1/1000 두께에 해당하는 분자기계를 개발한 공로로, 장 피에르 소바주(Jean-Pierre Sauvage), 프레이저 스토다트(Sir J. Fraser Stoddart), 베르나르트 페링하(Bernard L. Feringa)에게 돌아갔다. 그들은 분자들을 연결해, 미세한 승강기(lift)에서부터 모터와 근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다음은 노벨상 재단(Nobel Prize Org) 보도자료 번역본으로 자세히 살펴보자.분자들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여러분은 기계를...
빅데이터는 그 속성 상 데이터의 모수가 커야하고(big), 정성적으로 신뢰도와 효용성이 높은 데이터(data)가 있어야 한다. 물론 시작이 그렇다는 것이지, 데이터만으로는 별다른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다.데이터가 확보되면 분석을 통해 가치 있는 결과가 도출되어야 하는데, 그 분석에 필요한 로직은 목적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지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사전...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SW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초중등 및 대학에 이르는 SW교육의 기본 틀을 마련, 이를 위해 ▲초중등 SW교육 본격 확산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교육 혁신 ▲민관협력으로 친 SW문화확산 등 3대 분야 12개 과제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세계 최대 크기 컴퓨터 그래픽 칩셋 WSE(Wafer Scale Engine)를 개발했다. WSE는 20cm × 22cm라는 크기에 무려 1조 200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되어 있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 WSE는 지난 8월 19일(현지 시간)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에서 개최된 마이크로 프로세서 및 마이크로 컴퓨터 관련 컨퍼런스 ‘Hot Chips’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 최대 크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당뇨병을 발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프란시스코(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Francisco) 연구팀이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2형 당뇨병을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당뇨병 진단 정확도는 81%로 나타났다. 특히 음성예측(negative predictive value, NPV) 결과도 92~97%로 정확했다. 연구 결과(A digital biomarker of diabetes from smartphone-based...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인터넷 유통 최강자인 아마존과 이베이와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비롯한 주요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이 수주 안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할 때 ‘구매’ 버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상품을 검색하다가 마음에 들면 곧바로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 구글 검색이 유통과...
 유럽이 구글을 상대로 사상 최대 반독점 과징금 부과 소송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4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 5년간 구글의 검색 엔진 시장 독점 행위와 개인 정보 보안등을 문제 삼아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해 조사를 해왔으며, 조만간 구글을 제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만약 반독점법 위반으로 결정 날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간 공동기술위원회(JTC 1)의 정보통신표준화 사물인터넷 위원회(SC 41) 첫 총회를 2017년 5월 28일(일)부터 6월 2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SC 41’은 ‘사물인터넷 및 관련기술’ 분야 ISO/IEC JTC 1(정보기술) 산하 표준화 위원회이며, ‘ISO/IEC JTC 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표준회의) 간 공동기술위원회(Joint Technical Committee)로 산하에 21개의 SC(Sub Committee)를 거느린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술 업체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운행 중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도로관리시스템이 교통 상황에서 다른 차량을 방해하지 않고 자율주행차(AV, autonomous vehicle)가 차선을 잘 ‘할당’을 받을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다. 따라서 아마존이 조만간 자율주행차 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과 더 버지 등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만여건 논문·특허·기술이전·표준특허 등 연구성과를 손쉽게 공유하기 위해 지식공유플랫폼(KSP) 사이트(www.etri.re.kr/ksp)를 구축했다. ETRI는 연구원이 만든 주요 연구 산출물을 한데 모아 자료를 공개하고 외부 유통을 보다 쉽게 만드는 플랫폼을 지난달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연구원이 공개한 플랫폼에는 연구부서, 연구자, 주제어, 성과물 등이 알기 쉽게 구축되어 있다.지식공유 플랫폼은 연구원이 그동안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낸...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는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이 9년 여 간의 우주 항해 끝에 14일(한국시간) 오후 8시 49분 57초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 사이를 시속 4만9600㎞ 속도로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1만 2500㎞) 통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9년을 기다려온 명왕성 관측시간은 짧다 기껏해야 수십분에 지나지 않다. 실제 명왕성은 먼 거리 때문에 속도를 높인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