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은 침대에서 잘 때 코골이 소리, 담요 잡아당김, 팔다리가 부딪히는 등으로 잠을 방해하는 것으로 느끼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침대를 함께 쓰는 것이 실제로 더 나은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애리조나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대자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사람은 수면을 방해받기는커녕 오히려 잠을 잘...
인간의 신경세포는 막 안팎에 존재하는 이온을 통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며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끊어지면 다시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 미국 라이스대학(RICE UNIVERSITY)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물질을 이용해 손상된 신경세포를 다시 연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연구 결과(논문명: Self-rectifying magnetoelectric metamaterials for remote neural stimulation and motor function restoration)는 국제...
테라헬츠파(THz)는 미국, 러시아, 일본의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향후 빛의 기술로 대략 2020(통신용)~2045년(진단/치료용)에 상용활 될 것으로 예측된다.파장이 짧은 가시광선(Visible light)과 파장이 긴 마이크로파(Microwabe, 극초단파) 사이에 위치한 적외선(IR) 영역의 파장을 말합니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이를 물질파(matter wave)라고 부른다.화석을 포함하는 암반, 식물, 그리고 물이나 토양에는 광물들인, 칼슘(Ca=Calcium), 인(P=Phosphorus), 염소(Cl=Chlorine), 나트륨(Na=Natrium/Sodium), 리튬(Li=Lithium), 칼륨(K=Potassium/Kalium), 황(S=Sulfur/Thion), 셀렌/셀레늄(S=Selen/Selenium),...
중국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Tianwen-1, 天問-1) 1호'가 15일 오전 7시 18분(현지시각) 10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2020년 7월 23일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 비행 끝에 2021년 2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후 3개월간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 왔다.톈원 1호 착륙 이후에는 탐사로버 ‘주룽(祝融)’이 약 3개월에 걸쳐 화성...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유전학자이자 성직자인 그레고어 멘델(Gregor Mendel)은 완두콩 교배 실험을 통해 생물이 가지는 모양과 성질이 자손에게 유전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 이후 자손에게 선천적인 유전자만 물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모의 스트레스와 기억 등 경험도 유전되고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고 있다.다트머스 대학(Dartmouth College) 게이젤 의과대(Geisel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수수께끼 저주파수 ‘험’(Hum)은 두통, 불면증 등을 호소하거나 심지어 사람들을 자살까지 이르게 한다. 험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83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험 피해가 명확히 알려지게 된 것은 1970년 초 무렵이다. 이후 영국, 미국, 호주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다뤄지면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됐다.아래 지도는 험 피해 상황을 기록하는 데이터베이스 <World Hum...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뇌에는 공간(Space)의 위치정보(GPS)를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두 종류의 뉴런들이 있다. 하나는 해마(Hippocampus)에서 발견된 특정 지점이나 모양새 등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위치(Location) 또는 장소(Place) 뉴런이고, 다른 하나는 해마 뒤에 인접한 내후각피질(Medial Entorhinal cortex)에서 발견된 장소와 장소를 연결하는 점들(Nodes), 즉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노드들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된 쥐의 뇌파를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죽어가는 뇌에서 일어나는 임사체험의 실체와 '죽음의 파동(wave of deat)'이라고 불리는 역동적인 과정의 실체가 밝혀졌다.이 연구는 평탄 뇌파(flat EEG, 뇌사)가 뇌 기능의 돌이킬 수 없는 정지의 결정적 신호라는 현대 의학의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학의 발달로 생과 사의 전환은...
반려동물이 주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는 것이 주인의 정신적 안정과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시간주립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행복도 측면에서 보면 인간을 그다지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결과(논문명: The Perks of Pet Ownership? The Effects...
지난해 11월 중국 과학자인 허 젠쿠이(He Jiankui)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위 CRISPR/Cas9를 사용해 유전자 편집 쌍둥이 여아를 탄생시키자 과학자의 윤리와 관련해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당시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비판에 중국 정부는 허 젠쿠이를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허 젠쿠이가 10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하고, 세계 첫 맞춤형 아기인 쌍둥이도 소재를 알 수...
벌거숭이두더지쥐 장수 유전자를 이식한 생쥐가 실제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인간의 수명 연장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제시했다.로체스터대학의 연구팀은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장수 유전자를 생쥐에 이식한 결과, 생쥐의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수명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생쥐보다 10배 더 오래 살 수 있다 .동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몸길이 약...
생명과학자들은 최근 3세대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카스, CRISPR/Cas9)를 개발했다. 인간세포와 동식물세포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교정 또는 편집하는데(Editing) 사용한다. 표적 DNA를 자른 후 세포 내 복구 시스템에 의해 다시 연결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교정과 원하는 변이가 일어난다. 이 방식을 활용해 암과 AIDS 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희귀난치병 치료나 작물•가축개량•미래식량(Clean meat) 분야에서 유전자 가위 혁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