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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현실이 되다

상상, 현실이 되다

전 세계의 역사 속에서 상상을 실현시킨 사례를 돌아보면 그 처음은 대부분 인간이 닮고 싶은 동물의 모습과 기능을 카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었다.1540년 포르투갈의 조아오모르토는 새의 날개 모양을 한 구조물을 제작해 높은 건물이었던 한 성당의 지붕에서 뛰어내렸지만, 모양만 비슷했던 탓에 곧바로 땅으로 곤두박질쳐 사망하게 되었다.50년 후에 웨일즈 콘웨이의 존 윌리암이라는 어린 친구도...
누구나 박쥐(bats)하면 깜깜한 동굴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비행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그리고 박쥐의 날개를 보면 매우 복잡하다. 미국 및 스웨덴의 과학자들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박쥐의 비행경로를 추적하여 박쥐의 새로운 항공역학(aerodynamic)을 풀어냈다(Hedenstrom et al. 2007). 이들은 좁은 터널에서도 마음대로 날 수 있는 새로운 전투기 개발에 적용하고자 한다.  박쥐의 비행 방법은 일반...
 드론학(Dronics)이 등장했다.  미국의 사이언스(Science) 지는 2015년 2월 13일 '드론과 위성이 생각지도 못할 장소에서 잃어버린 문명을 찾아 나서다(Drones and satellites spot lost civilizations in unlikely places)'라는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고고학자들(archaeologists)은 지금까지 사하라 사막(Sahara desert)과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에서는 인류의 정착(human settlements)이 불가능한 척박한 환경(inhospitable...
지구 내부에서 제2의 바다가 발견되었다. 지구 내부의 핵과 지각(지표면) 사이에 있는 부분을 맨틀(Mantle)이라 하는데, 맨틀은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두꺼운 암석층으로 지구 총 부피의 약 70%~80%를 차지하고 질량으로는 68%를 차지한다.그 중 지각으로부터 410~660㎞ 부분에 위치한 맨틀을 전이대(the transition zone)라 하는데, 미국 뉴멕시코 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의 지진학자 브랜든 쉼안트(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