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연구팀이 초전도체를 사용해 슈퍼컴퓨팅 시스템 마이크로프로세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80배 더 높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했다.오늘날 디지털 통신 인프라는 현재 전 세계 전력의 약 10%를 사용한다. 그간 연구에 따르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통신 인프라 기술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2030년까지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하드웨어나 통신 네트워크를 구동하는 전기 사용량이...
우리 중소기업의 IT활용 발전단계가 3단계(기업간 협업에서의 IT활용단계)로 진입(42.2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2014년 국내기업 IT활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는 2013년 39점에서 3.2점 상승한 수준으로, 기업 내부적으로 IT를 활용했던 수준에서 기업 간 구매·공급 등 협업 부문에서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단계로 높아졌다.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들의 IT활용지수는 57.7점으로 전년 55.0점 대비 2.7점 상승했다....
1회 충전으로 전기자동차가 2,000km를 주행하고 스마트폰이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등장했다.호주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썬(Brighsun) 뉴에너지팀이 기존 이차전지보다 5~8배나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황(Li-S) 배터리 시험을 시작했다. 이 기술을 응용한 배터리가 실용화되면 1번 충전으로 2,0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브라이트썬은 4월 22일(현지시각) 자사가 약 8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애플이 Arm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는 SoC '애플 실리콘'은 현재 3세대인 M3 시리즈까지 출시했다. M1에서 M3까지 얼마나 성능이 올라갔는지 CPU 코어를 중심으로 알아보자.애플 실리콘의 CPU에는 P코어(고성능 코어)와 E코어(고효율 코어) 두 종류가 탑재되어 있다. M1, M2의 CPU 코어와 M3의 CPU 코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어 클러스터 크기다. M1, M2 시리즈에서는 CPU 코어가...
무인 자율주행차와 충돌한 운전자는 신고하지 않고 도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인자동차는 날씨가 좋은 소수의 도시에서만 운행된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는 GM 자회사인 크루즈(Cruise)가 야간 무인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 모회사 웨이모(Waymo)도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피닉스에 이어 운행되고 있다. 그 밖에 애플, 메르데스 벤츠와 아마존 자회사 죽스(Zoox)를 포함한 다른 회사는...
KT는 30일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KT는 연결기준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5조 8,46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하락한 1,520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조 4,201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분야는 LTE 가입자 확대를 통한 ARPU...
미래부는 오늘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하루 만인 17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을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했으며, 해당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인터넷 주소를 포함하고 있다.이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이를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물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이 가장 주요한 대체 에너지 생산 기술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희소 금속인 백금(Pt)을 수소 발생 촉매물질로 이용하고 있으나 희소 금속의 특성상 가격이 매우 비싸고 제조과정이 아려웠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의 물 전기분해용 촉매인 망간포스페이트를 개발하여 수소 생산 가격을...
온라인상 개인과 관련된 정보의 삭제 요청권,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법제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양재 엘타워(7층 그랜드홀)에서 ‘2014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EU법원의 ‘잊혀질 권리’ 관련 판결 등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해 개소한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의 첫 환자가 무사히 진료를 받았다.‘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는 지난 9월 가천대 길병원이 IBM사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을 전격적으로 도입, 이를 실제 진료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개소했다. 왓슨 암센터는 본관 1층에 위치, 사이버틱한...
구글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이용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어-영어 번역’ 서비스 오류를 약 60%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구글은 9월 27일, 자사 온라인 번역서비스인 구글 번역기(Google Translate)가 곧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참고). 구글이 언급한 새로운 알고리즘은 출판전 논문·자료 저장소(preprint server)인 아카이브(arXiv, arxiv.org)에 실린 논문에서도 기술되었는데(참고),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최초의 컴퓨터...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네비게이션과 모바일 맵 업체 히어(Here)와 컴퓨터비전 칩, 카메라 등 자율주행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주요 센서 기술 업체 모바일 아이(Mobileye)가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HD 맵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자율주행 용 통합 HD 라이브 맵을 개발한다.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