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업을 중단한 우버가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우버는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우버 앱을 탑재해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갤럭시 시리즈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갤럭시 기프트' 위젯에 우버 앱이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고...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 반도체의 전자가 테라헤르츠 주파수(1초에 1조번 빠르게 진동하는 고주파수 대역)의 진동을 보이면서 기존 전자이동 속도보다 10~100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현재 실리콘으로는 전자가 기가헤르츠(1초에 10억번 진동) 주파수로 진동하면서 이동하고,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이런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 때문에 현재 전자제품은 기가헤르츠 대역까지만 주파수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계약 체결이 양사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다음과 카카오는 27일 제주 다음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합병계약이 마지막 관문인 주총을 통과함에 따라 지난 5월 합병 결의 이후 양사가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로 추진해 오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이 "공공SW사업 및 SW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SW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두 팔을 걷고 나섰다.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개최된 제7차 SW생산국 도약을 위한 ‘아직도 왜’ TF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대기업 참여제한, 요구사항 상세화 의무화, 과업변경심의위원회 운영 근거 마련 등 공공SW사업 견실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는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이 9년 여 간의 우주 항해 끝에 14일(한국시간) 오후 8시 49분 57초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 사이를 시속 4만9600㎞ 속도로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1만 2500㎞) 통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9년을 기다려온 명왕성 관측시간은 짧다 기껏해야 수십분에 지나지 않다. 실제 명왕성은 먼 거리 때문에 속도를 높인 데다...
통신망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통역을 해주는 '앱' 인 지니톡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연한다.그 동안 지니톡은 통신이 되어야 이용이 가능했지만 통역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함으로써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이뤄지게 되었다.특히 로밍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게 되면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국가에 따라서는 통신 속도가 매우...
앞으로 서울에 사는 민원인이 세종시에 가지 않아도 PC영상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행정자치부가 나라e음 기능을 확대 개편해 PC영상회의를 공공기관까지 연결하고 서울에 있는 민원인과 세종시의 조사관 간에도 1:1 PC영상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라e음이란 행정기관 상호간 소통·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가 나라e음을 통해 PC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로 추정되는 단체가 다음달 14일 한국 정부에 대한 해킹 공격을 철회했다.어나니머스라고 밝힌 단체는 23일 트위터 계정 @AnonOpsoKor과 @AnonyOps_KR을 통해 14일 해킹을 예고했던 계정 #OpKorea의 명분이 충분하지 않아 한국 정부에 대한 해킹 공격 계획을 취소한다며, 어나니머스의 이름에 먹칠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따라서, 해킹 공격을 처음 공지한 또 다른...
여름 휴가가 한창인 지금 무더운 더위를 피해 즐기는 시원한 계곡, 도심 속 더위를 식히는 짜릿한 레포츠 체험, 푸른 숲 속에서 보내는 휴식형 휴가,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섬여행, 낭만적인 일상의 탈출, 캠핑까지 휴가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때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토교통부는 국내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2017년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 스팸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스팸 차단서비스 차단율 등 스팸 관련 현황을 분석한 ‘2017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스팸 발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되거나, 스팸트랩 시스템에 탐지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총 402만건을 분석한 결과,...
세계 최대 차량 공유 회사 우버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 웨이모 간 자율 자동차 기술 절도 소송 재판이 종결되었다. 영사는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5일째인 9일(현지시간), 웨이모가 우버 지분의 0.34 %를 받는 것으로 합의 발표했다. 우버는 웨이모가 제기한 기술 절도 행위를 사실상 모두 인정하고, 자사의 현재 기업 가치인 720억 달러 규모의...
컴퓨터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복사(Ctrl+C) 붙여넣기(Ctrl+V) 잘라내기(Ctrl+X) 등을 개발한 래리 테슬러(Larry Tesler)가 지난 17일(현지시각)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제록스X가 20일 트윗을 통해 알렸다.테슬러는 1945년 뉴욕 출생으로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배우고 졸업 후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를 거쳐 1973년부터는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Xerox PARC)에서 근무했다.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에서 테슬러는 앨런 케이(Alan Kay) 등과 함께 지금의 개인용 컴퓨터와...